LG 이형종, 개인 첫 '1회초 선두타자 초구' 홈런

LG 트윈스 이형종[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이형종(30·LG 트윈스)이 시즌 첫 홈런을 1회초 선두타자 초구에 때려냈다.

이형종은 2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방문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타석에 들어선 이형종은 SK 우완 선발 문승원의 초구 시속 136㎞ 슬라이더를 공략해 왼쪽 담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올 시즌 KBO리그 처음이자, 이형종의 개인 통산 첫 1회초 선두타자 초구 홈런이다.

2019시즌 1회초 선두타자 홈런도 이형종이 처음 생산했다.

황재균(kt wiz)도 같은 날 창원 NC파크에서 방문경기를 치르며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을 쳤다. 하지만 황재균은 NC 선발 박진우의 3구째를 쳐 홈런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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