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아 프레스코 흥국생명 배구선수[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인천=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맹장 수술로 전열에서 이탈했던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의 외국인 선수 루시아 프레스코가 코트로 돌아왔다.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은 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현대건설과 프로배구 2019-2020시즌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 나서기 전 "루시아가 연습량은 부족하지만, 본인 의지가 강해서 선발로 출전한다"고 예고했다.

루시아는 지난달 16일 맹장 수술을 받고 4경기를 쉬었다. 루시아의 복귀는 마지막 경기를 치른 지난달 13일 현대건설전 이후 22일 만이다.

루시아가 없는 동안 흥국생명은 2승 2패를 기록, 3위에 머물러 있다.

박 감독은 "루시아의 몸 상태는 괜찮다. 그런데 훈련을 안 해서 공 감각이 부족하다"고 우려하면서도 "루시아가 선수들에게 너무 미안해한다. 경기에 뛰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루시아를 선발 투입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박 감독은 "루시아에게 기본적인 시간을 줄 계획이다. 루시아의 뒤에서는 이한비와 김다은이 준비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30일 경기 중 발목이 접질린 이재영에 대해서는 "이틀을 온전히 쉬었고, 최근 이틀간은 연습을 소화했다"며 정상적으로 선발 출전한다고 밝혔다.

이도희 현대건설 감독은 "오늘 경기는 이재영을 얼마나 잘 막느냐가 관건이다. 이재영이 자신의 컨디션대로 공격할 수 없도록 하려면 서브로 집중적으로 공략할 수밖에 없다"며 "루이사가 뛴다고 하는데, 루시아도 잘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casinolea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