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 밀란, 7년 만에 쿠티뉴 복귀 추진(伊 언론)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인터 밀란이 필리페 쿠티뉴(27, 바이에른 뮌헨) 복귀를 저울질하고 있다.

이탈리아 ‘투토스포르트’는 20일 “인터 밀란이 바르셀로나에서 뮌헨으로 임대 중인 쿠티뉴 획득에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쿠티뉴는 지난해 여름 바르셀로나에서 뮌헨으로 1년 임대됐다.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됐지만, 뮌헨은 1억 2,000만 유로(1,604억 원) 지불을 꺼리고 있다. 본인은 뮌헨 잔류를 원하나,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의 거취는 화두다.

‘투토스포르트’는 “인터 밀란이 쿠티뉴의 2년 임대를 원한다”면서, “현재 핵심 공격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바르셀로나 이적 소문이 돌고 있다. 또, 인터 밀란은 임대 영입한 알렉시스 산체스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돌려보내려 한다. 공격을 강화해야 한다. 쿠티뉴에게 관심 있는 이유”라고 전했다. 7년 만에 컴백이 성사될 수도 있다.

쿠티뉴는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인터 밀란에 몸담았다. 매체에 따르면 인터 밀란을 포함해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등 다수 팀이 쿠티뉴를 눈독들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