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네 멀티골' 리버풀, 왓포드 5-0 완파…선두 질주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리버풀이 왓포드를 제압하면서 선두를 유지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28일 새벽 5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왓포드와의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에서 5-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승점 69점(21승 6무 1패)이 된 리버풀은 2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격차를 1점으로 유지하면서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공격의 포문을 연 것은 마네였다. 마네는 경기 시작 9분 만에 선제골을 올린 데 이어 11분 후 또 다시 득점을 터트리며 왓포드의 의지를 꺾어 놓았다.

경기의 주도권은 리버풀에 완전히 넘어갔다. 리버풀은 전반전에만 64%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9개의 슈팅을 날리기까지 하며 왓포드를 몰아세웠다.

후반전에도 득점이 쏟아졌다. 오리기는 후반 21분 앤드류 로버트슨의 패스를 깔끔하게 마무리 지으며 왓포드와의 격차를 3점 차이로 벌렸다.

수비수까지 득점행진에 가담했다. 주인공은 판 다이크였다. 판 다이크는 후반 34분과 37분에 연속골을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리버풀은 바이날둠 대신 나비 케이타를 투입하면서 숨 고르기에 돌입했다. 결국 더 이상의 득점은 터지지 않은 채 경기는 리버풀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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