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욱 결승 스리런' 삼성, 한화에 역전승…DH 1승1무
삼성이 구자욱의 결승 스리런 홈런에 힘입어 한화에 역전승했다.
삼성은 1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더블헤더 2차전에서 한화를 4-2로 눌렀다. 구자욱이 7회초 역전 결승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더블헤더 1차전을 4-4 무승부로 마쳤지만 2차전을 잡은 삼성은 최근 2연승과 함께 시즌 60승(73패4무) 고지를 밟았다. 5연패에 빠진 한화는 43승91패3무로 10위가 거의 굳어졌다.
삼성이 2회초 선취점을 냈다. 프로 데뷔전을 가진 한화 선발 장웅정을 상대로 다니엘 팔카가 우전 안타를 치고 나간 뒤 김호재의 우중간 꿰뚫는 2루타 때 1루에서 홈까지 파고들어 선취점을 올렸다.
4회까지 삼성 선발 장필준에게 무득점으로 끌려다닌 한화은 5회말 홈런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도윤이 볼넷으로 나가며 이어진 2사 1루에서 노시환이 좌중월 투런포를 터뜨렸다. 장필준의 3구째 144km 직구를 공략했다. 비거리 120m, 시즌 12호 홈런.
그러자 삼성이 홈런으로 응수했다. 7회초 2사 후 박해민의 볼넷, 김상수의 우중간 안타로 만든 1,3루 찬스. 구자욱이 한화 바뀐 투수 박상원의 3구째 가운데 높게 들어온 135km 포크볼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10m, 시즌 14호 홈런. 최근 3경기 연속 홈런으로 승부를 가른 역전 결승포였다.
삼성은 선발 장필준이 5이닝 5피안타 3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노성호(1이닝) 임현준(⅓이닝) 심창민(⅔이닝) 이승현(1이닝) 오승환(1이닝)으로 이어진 불펜이 4이닝 무실점을 합작하며 승리를 지켰다. 노성호가 시즌 2승째. 이날 더블헤더 포함 이틀 사이 3경기 연속 등판한 오승환이 시즌 17세이브째를 올렸다.
한화는 신인 선발 장웅정이 데뷔전에서 4이닝 4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가능성을 보여줬다. 구원 강재민이 ⅔이닝 2실점으로 시즌 2패째. 노시환과 임종찬이 2안타 멀티히트로 활약했으나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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