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승과 함께 기록 쏟아진 KT, 박준영 커리어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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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5 00:52
KT가 겹경사를 맞았다.
부산 KT는 14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91-75로 이겼다.
승리의 수훈 선수는 박준영이었다. 이날 선발로 출전한 박준영은 1쿼터부터 3점슛 1개 포함 5점을 올렸다. 순조로운 출발을 한 그는 2쿼터에도 골밑에서 4점을 더했다. 전반에만 9점 6리바운드를 기록한 그는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박준영의 활약은 후반에도 이어졌다. 그는 후반에도 골밑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고, 3점도 하나 더하면서 8점을 추가했다.
경기 내내 꾸준한 득점을 올린 박준영은 17점 6리바운드 3스틸 2블록슛을 기록하며 인생경기를 썼다.
박준영의 17점은 개인 최다 득점. 2019년 11월 기록한 15점을 뛰어넘었다.
한편, 김영환은 이날 3쿼터 막판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통산 1,60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KBL 역대 44호.
그는 기세를 몰아 박준영의 3점슛을 도우며 1,100어시스트도 기록했다. 역대 38호.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부산,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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