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와 한솥밥' LAL 브래들리, 에이전트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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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5 01:04
[루키=김혁 기자] 브래들리가 새로운 에이전트와 함께 한다.
'디 애슬레틱'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는 13일(이하 한국시간) LA 레이커스의 에이브리 브래들리가 에이전트를 찰스 브리스코로 교체했다고 전했다. 브리스코는 드와이트 하워드의 에이전트이기도 하다.
브래들리가 하워드와 같은 에이전트의 고객이 된 것은 시사하는 바가 있다. 브래들리는 이번 FA 시장을 앞두고 레이커스와 계약을 이어갈 수 있는 선수 옵션을 보유했지만, 보장 금액이 약 500만 달러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잔류 의사가 있어도 옵트아웃으로 FA가 된 후 다시 협상을 할 가능성이 크다.
생애 첫 우승 반지를 차지하며 만족스러운 시즌을 보낸 하워드 역시 레이커스와의 재계약 협상 테이블에 오를 것이 유력하다. 그렇다면 브래들리와 하워드는 서로의 상황을 공유하며 에이전트를 통해 본인이 유리한 협상 상황을 만들 수 있다.
브래들리는 신장이 크지 않지만, 수비력이 뛰어나고 3점슛 능력이 좋은 대표적인 3&D 자원이다. 2019-2020시즌에는 평균 8.6득점 2.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르브론 제임스와 앤써니 데이비스를 보좌하고 레이커스 앞선 수비의 중심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브래들리는 호흡기 질환이 있는 아들을 생각해 8월부터 열린 재개 시즌에는 합류하지 않았다. 그리고 재개 시즌에 레이커스는 브래들리 없이도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에 브래들리에게 많은 돈을 투자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
레이커스는 다음 시즌에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과연 지난 시즌 우승을 레이커스 동료들과 함께하지 못했던 브래들리가 새 에이전트와 함께 어떤 결정을 내릴 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김혁 명예기자 doghdogh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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