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PK골' 터트린 미나미노, "구보와 콤비네이션 좋았다"
[OSEN=서정환 기자] 미나미노 다쿠미(25, 리버풀)가 결승골을 터트려 해외파의 자존심을 지켰다.
일본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그라츠의 머쿠르 아레나에서 끝난 파나마와 친선전에서 후반 15분 터진 미나미노의 페널티킥 득점을 잘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일본은 후반 15분 구보의 스루패스를 받은 미나미노는 상대 골키퍼에게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직접 키커로 나선 미나미노는 차분하게 골을 넣어 득점에 성공했다.
파나마는 후반 33분 한 명이 퇴장을 당하면서 더욱 힘든 경기를 펼쳤다. 일방적으로 몰아붙인 일본은 추가골을 터트리지 못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미나미노는 일본매체 ‘축구 다이제스트’와 인터뷰에서 “흔들리지 않고 슈팅하려고 노력했다. 빗맞았는데 골로 연결돼 다행”이라고 기뻐했다.
해외파인 미나미노와 구보는 좋은 호흡을 보였다. 미나미노는 “구보가 공을 가졌을 때 전진하기가 쉽다. 오늘도 그 장면에서 찬스가 연결되는 부분이 많았다. 나도 플레이하기가 쉬웠다. 야스지 미요시도 기량이 높은 선수다. 팀내 경쟁수준이 높다”며 동료들에게 승리의 공을 돌렸다.
일본은 17일 멕시코와 결전을 치른다. 한국 역시 15일 멕시코와 대결을 펼치기에 간접대결이 될 수 있다. 미나미노는 “지금 이런 상황에서 축구를 할 수 있다는 게 감사하다. 그 보답으로 승리가 가장 중요하다. 멕시코와 경기는 좀 더 터프한 경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파나마전과 같은 동기부여로 난적과 승부에 나설 생각”이라 답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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