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얼굴은 좀 더 낫죠" 마무리 이영하, 입담도 배짱 두둑 [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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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얼굴은 좀 더 낫죠" 마무리 이영하, 입담도 배짱 두둑 [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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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얼굴은 좀 더 낫죠" 마무리 이영하, 입담도 배짱 두둑 [KS]

기사입력 2020.11.16. 오후 08:10 최종수정 2020.11.16. 오후 08:10 기사원문
[OSEN=고척, 이대선 기자] 1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가 열렸다.두산 이영하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을 하고 있다. /sunday@osen.co.kr

[OSEN=고척, 이종서 기자] “얼굴은 제가 더 나은 것 같습니다.”

이영하는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 참가했다. 이날 자리에는 이영하를 비롯해 두산과 NC의 사령탑, 두산 포수 박세혁, NC 포수 양의지, 내야수 박민우가 참석했다.

이날 미디어데이에서는 ‘상대 경쟁 포지션보다 이게 더 나은 것 같다’라는 질문이 나왔다. 가장 먼저 마이크를 잡은 양의지는 “타율이 높은 것 같다”고 웃었고, 이에 박세혁은 “다리가 더 빠른 것 같다”고 답했다. 박민우는 두산 2루수보다 “나이가 젊다”고 미소를 지었다.

마지막으로 이영하에게 마이크가 돌아갔다. 올 시즌 선발 투수로 시즌을 맞이한 이영하는 시즌 중반부터 마무리투수로 자리를 옮겼다. LG 트윈스와 준플레이오프와 KT 위즈의 플레이오프 총 4경기에 나와 5⅔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면서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다.

NC 마무리투수는 올해 30세이브를 거둔 원종현. 이영하는 잠시 고민을 한 뒤 “얼굴은 내가 더 나은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이영하는 마무리투수로 시리즈를 치르는 것에 대해 “선발로 던질 때는 긴 이닝을 던진다고 생각하다 보니까 1점 줘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마무리로 던질 때는 박진감, 긴장감이 있고 더 재미있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는 “마운드에서 공 던지는 건 똑같다"고 이야기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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