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전국중계 경기에서 로드 매니지먼트 결장 허용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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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NBA 사무국이 향후 전국중계 경기에서 로드 매니지먼트 결장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ESPN을 비롯한 미국 현지 언론은 “앞으로 전국중계 경기에 결장시 정확한 진단명과 치료 과정을 문서화해서 사무국에 전달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지난시즌 파이널 MVP 카와이 레너드(LA 클리퍼스)가 이번 시즌 이미 두 차례 전국중계 경기를 로드 매니지먼트로 결장하면서 이러한 제도가 생길 예정이다.
실제로 레너드는 지난달 31일 유타전과 지난 7일 밀워키전을 결장했다. 두 경기 모두 미국 전역에 중계되는 전국중계 경기였다. 그리고 클리퍼스는 다음날에도 경기 일정이 있었다. 클리퍼스 측은 무릎 부상 경력이 있는 레너드를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이틀 연속 경기는 뛰게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결장 사유를 ‘로드 매니지먼트’로 적었다.
하지만 레너드의 밀워키전 결장 후 현지에서 로드 매니지먼트에 대한 논란이 들끓었다. 그러자 사무국은 구단들로 하여금 ‘로드 매니지먼트’ 단어 사용을 금지했고 결장시 구체적인 부상 부위를 밝힐 것을 요구했다. 현재 NBA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모두 ‘로드 매니지먼트’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
물론 100% 컨디션에서 매 경기에 나서는 선수는 극소수다. 저마다 크고 작은 부상을 감수하며 코트를 밟는다. 그래도 경기를 결장할 경우 부상을 알려야 한다는 게 NBA 사무국 의견이다. 레너드 외에도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 디존테 머레이(샌안토니오),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댈러스) 등도 과거 부상 경력으로 인해 이틀 연속 경기는 피하고 있다.
이에 따라 NBA 사무국은 각 구단에 정확한 부상부위와 부상정도를 기재하는 것을 요청했다. 전국중계의 경우 수백만명이 시청하는 만큼 결장시 확실한 공지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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