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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위디 30득점 ! 브루클린 네츠 3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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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뉴욕 더비에서 브루클린 네츠가 간발의 차이로 승리했다. 2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에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펼처진 뉴욕 닉스와 브루클린 네츠와의 경기에서 브루클린이 103-101로 승리했다.

스펜서 딘위디가 30득점을 기록했고, 자렛 앨런이 18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골밑을 장악했다. 뉴욕에서는 마커스 모리스가 26득점, 줄리어스 랜들이 15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이날 승리로 브루클린은 8승(8패)을 달성하며 5할 승률 고지에 올랐다. 반면 뉴욕은 3연패에 빠지며 동부 컨퍼런스 최하위인 15위로 추락했다.

카리스 르버트와 카이리 어빙이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브루클린의 스펜서 딘위디가 공백을 메웠다. 딘위디는 1쿼터 3점슛 3개를 성공하며 9점을 올렸다. 자렛 앨런의 활용도 좋았다. 브루클린 선수들은 스크린을 걸고 골 밑으로 침투하는 앨런에게 좋은 패스를 건너며 쉬운 득점을 적립했다. 앨런은 1쿼터 9득점으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덕분에 브루클린도 1쿼터 7점을 앞선 채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9-22)

1쿼터 주전 싸움에서는 확실히 우위를 점한 브루클린이었지만 2쿼터 벤치 대결에서 뉴욕의 반격이 시작됐다.

뉴욕은 벤치 싸움에서 13-3으로 압도적 우위를 점하며 브루클린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위기의 상황, 브루클린에는 딘위디와 프린스가 있었다. 2쿼터 각각 10득점을 기록하며 브루클린을 이끌었다. 특히 딘위디는 2쿼터 10득점 포함 전반 19득점을 기록하며 뉴욕을 폭격했다. 두 선수의 활약 속에 브루클린은 52-46으로 6점차 리드한 채 하프타임에 돌입할 수 있었다.

3쿼터 시작과 동시에 뉴욕은 추격에 나섰다. 선봉장은 마커스 모리스였다. 모리스는 3쿼터 11득점을 올렸다.

또한 전반 19득점을 내준 딘위디에 대한 수비도 수정했다. 딘위디가 픽&롤을 시도하면 딘위디에게 곧바로 더블팀을 가는 수비로 바꾸며 딘위디를 억제했다.

하지만 딘위디는 당황하지 않고 골 밑에 앨런이나 다른 선수들에게 패스를 건넸다. 뉴욕은 딘위디를 제어하는 데 성공했지만 주변 동료들에게 쉬운 득점을 내주며 추격에 실패했다.

결국, 차이는 10점차로 더 벌어지며 4쿼터에 접어들게 되었다. (82-72)

4쿼터 다시 찾아온 벤치 싸움, 브루클린 베테랑의 활약이 눈이 부셨다. 디안드레 조던, 이만 셤퍼트, 가렛 템플 3명의 선수가 공수 양면에서 브루클린을 지탱했다. 하지만 뉴욕은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다. 4점 차로 추격하며 브루클린을 압박했다.
하지만 위기가 찾아왔다. 골 밑에서 앨런을 수비하던 미첼 로빈슨이 6번째 반칙을 당하면서 퇴장을 당한 것. 뉴욕은 곧바로 코치스 챌린지를 신청했다. 챌린지가 받아들여지면서 로빈슨은 코트에 남을 수 있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로빈슨은 다음 공격에서 바로 딘위디에게 반칙을 범하면서 퇴장 당하게 되었다. 퇴장으로 경기장을 떠나던 로빈슨은 심판에 항의하며 테크니컬 파울까지 적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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