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롱도르→반 다이크' 클롭 감독 "지난 시즌 메시 보다 잘했다"
버질 반 다이크와 리오넬 메시(오른쪽). /사진=AFPBBNews=뉴스1잉글랜드 리버풀의 감독인 위르겐 클롭(52)이 발롱도르 수상과 관련해 팀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28)의 손을 들었다.
발롱도르는 한 해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반 다이크와 함께 바르셀로나(스페인)의 공격수 리오넬 메시(32)가 경쟁하는 모양새다.
클롭 감독은 25일(한국시간)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발롱도르가 이 시대 최고의 선수에게 주는 상이라면 메시가 받아야 한다. 하지만 지난 시즌 최고의 선수에게 주는 상이라면 반 다이크가 받아야 할 것"이라며 "어떻게 결정이 될지 모르겠지만, 나는 그렇게 본다. 최고의 선수? 메시, 지난 시즌 최고의 선수는 반 다이크"라고 말했다.
반 다이크는 지난 시즌 소속팀 리버풀의 리그 2위,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네덜란드 대표팀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치며 유럽축구연맹 네이션스리그 준우승에 큰 역할을 했다.
센터백이 발롱도르를 가져간 적이 많지 않아 반 다이크의 수상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장 마지막으로는 지난 2006년 이탈리아 출신의 파비오 칸나바로(46)가 받은 적이 있다. 당시 칸나바로는 이탈리아의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다.
메시의 경우 지난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 리버풀에 패해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메시도 34경기에서 36골 13도움, 유럽챔피언스리그 10경기에서 12골 3도움을 몰아쳤다. 메시는 리그와 유럽챔피언스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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