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감독, 유로파리그 경기 지연으로 1경기 출전 정지 징계…1년 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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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4 14:08
조제 무리뉴(57) 토트넘 감독이 유럽대항전 한 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로이터 통신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이 무리뉴 감독에게 유럽대항전 한 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지난달 열린 토트넘과 로열 앤트워프(벨기에)의 유로파리그 경기가 늦게 시작한 원인이 무리뉴 감독에게 있다고 간주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30일 토트넘과 앤트워프의 2020-2021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경기는 예정보다 수 분가량 늦게 시작했다. UEFA는 무리뉴 감독에게 지각의 원인이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무리뉴 감독의 출장 정지 징계는 1년간 유예된다. 영국 풋볼런던은 "무리뉴 감독이 유예 기간 동안 규정을 어기지 않는다면 토트넘의 남은 유로파리그 경기를 지휘할 수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 구단도 경기 지연으로 2만5000유로(약 33000만원), UEFA 장비 규정 위반으로 3000유로(약 400만원)의 벌금을 내게 됐다.
토트넘은 이달 27일 루도고레츠(불가리아)와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4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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