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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투수 임기영-치어리더 김맑음 12월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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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프로야구 투수 임기영(27·KIA타이거즈)과 치어리더 겸 가수 김맑음(31)이 오는 12월19일 오후 2시30분부터 광주광역시 드메르 웨딩홀 2층 베일리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임기영은 2015년부터 KIA에서 활약 중이다. 김맑음은 2015~2018년 KIA 응원단에서 활동했다.

2012년 임기영은 신인드래프트 전체 18번으로 한화 이글스에 지명되며 KBO리그에 데뷔했다. KIA 소속으로 2017년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 기량발전상을 받았다.

프로야구 선수-치어리더 부부가 탄생한다. KIA 투수 임기영과 SK 치어리더 김맑음은 12월19일 결혼식을 올린다. 사진=KIA타이거즈 제공
김맑음은 2011년 프로야구 SK와이번스 응원단에서 치어리더로 데뷔했다. 이후 프로농구 원주 DB 프로미(2014~2015년), 남자프로배구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2014~2018년), 여자프로배구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2014~2018년), 여자프로농구 청주 KB 스타즈(2014~2018년), 남자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2016~2018년)을 거쳐 이번 시즌 SK로 돌아왔다.

예비신부 김맑음은 2018년 싱글앨범 ‘가즈아’를 발표한 트로트 가수이기도 하다. 2019년에는 ‘내일은 미스트롯’ 100인 예심을 통과하여 본선 1차전까지 진출했다.

프로야구 선수-치어리더 부부가 탄생한다. KIA 투수 임기영과 SK 치어리더 김맑음은 12월19일 결혼식을 올린다. 사진=KIA타이거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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