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언론, '선방쇼' 송범근에게 물었다 "두유 노우 살라?"
[골닷컴] 이명수 기자 = 잠시 송범근의 동공이 흔들렸다. 이집트 언론이 송범근에게 살라에 대해 물어봤고, 송범근은 모범 답변으로 이를 피해갔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U-23 대표팀은 13일 오전 3시(한국시간) 이집트 카이로에 위치한 카이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집트 U-23 대표팀과의 친선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대표팀은 14일 오후 10시, 같은 장소에서 브라질과 2차전을 치른다.
송범근의 활약이 빛났다. 송범근은 전반에만 두 차례 상대의 위협적인 슈팅을 막아냈다. 후반 11분, 상대의 강력한 슈팅을 한 번 더 선방한 송범근은 대표팀의 뒷문을 든든히 지켰다. 송범근의 활약에 힘입어 대표팀은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
경기 후 송범근이 수훈 선수 인터뷰에 나섰다. 대한축구협회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송범근은 이집트 방송의 질문을 받았다. 먼저 송범근은 “선수들이 모여서 제대로 발도 맞추지 못한 상황에서 첫 경기를 치렀다. 저의 포지션에서 해야 할 몫을 했다. 하지만 팀이 승리로 가지 못해서 아쉬운 부분도 있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살라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경기와 관련 없는 질문이었으나 이집트 언론의 살라에 대한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송범근은 “세계적인 선수고 두 말 할 것 없이 좋은 팀에서 뛰고 있다. 능력을 굉장히 높이 산다”고 답했다.
송범근은 이번 대회 목표에 대해 “선수들이 모여서 발맞출 시간이 많이 없었다. 해외에 있는 선수들이 팀에 합류하지 못하고 발맞추기 어려웠다. 함께 경기 뛰고 보완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겨서 이를 보완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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