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베르, 레알 당시 과체중 논란에 “흰 유니폼 때문”
과거 ‘제 2의 지단’이라 불리며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기도 했던 줄리앙 포베르가 과거의 자신을 돌아봤다. 당시 과체중이라는 비판도 많이 받았지만, 그저 흰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 때문이었다고도 변명했다.
프랑스 출신 포베르는 현 축구팬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선수다. 그도 그럴 것이 프랑스 리그 1 칸과 지롱댕 보르도 등에서 뛴 후 2007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입단해 한때 활약했으나, 실력을 유지하지 못하고 2012년 팀을 떠났기 때문이다.
이런 포베르에게도 기회는 있었다. 바로 2009년 1월 레알 마드리드가 그를 임대 영입했을 때다. 오른 측면 윙어가 필요했던 레알 마드리드는 포베르에게 많은 기대를 걸었으나, 자기 관리 미흡 등 태도 문제가 불거지며 단 두 경기에만 뛰었을 뿐이었다.
포베르는 스페인 채널 모비스타의 ‘로스 오스트로스’에 출연해 레알 마드리드 생활을 회고했다. 그는 “실력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출장 기회가 주어져야 했다”라면서 과체중 논란에 대해서는 “나는 특별히 날씬하지는 않았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흰 유니폼 때문에 살이 쪄보였을 뿐이다”라고 해명했다.
이외에도 벤치에서 조는 등 태도가 불량했던 모습에 대해서는 “다시는 경기에 출장하지 않을 걸 알았기에 짜증이 났다. 과거의 일이다. 사람들이 이야기를 지어내 이 얘기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나를 아프게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래도 포베르는 레알 마드리드행을 택한 것을 후회하지는 않았다. “처음에는 믿을 수 없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전화를 하면 절대 거절할 수 없다. 내가 80세가 돼서라도 레알 마드리드가 전화를 걸면 절대 거절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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