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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매체, “타가트, 日 세레소 오사카 완전 이적 준비 끝”

수원 삼성에서 활약했던 아담 타가트의 세레소 오사카 이적이 거의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보인다.

호주 매체 <월드 풋볼>은 타가트가 세레소 오사카로 완전 이적할 준비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월드 풋볼>은 타가트와 수원 삼성의 계약이 1년이 남았지만 지난 1년 동안 이적 가능성이 늘 존재했었다고 짚었으며, 세레소 오사카와 이적료는 비공개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타가트는 지난 2019시즌을 앞두고 수원에 입단해 그해 33경기에 출전해 20골을 성공시키며 K리그1 득점왕에 올랐다. 이는 호주 최초이자 아시아 쿼터 선수로는 최초의 K리그1 득점왕 기록이다. 타가트는 2020시즌에도 9골을 성공시키며 수원이 내세울 만한 가장 강력한 공격수임을 입증한 바 있다. 다만 2020 AFC 챔피언스리그 동아시아 지구 토너먼트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타가트가 향하게 될 세레소 오사카는 한국 팬들에게도 상당히 익숙한 클럽이다. 현재 스페인 출신 미겔 앙헬 로티나 감독이 이끌고 있으며 한국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 김진현도 오래도록 몸담고 있는 팀이다. 또한 과거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강력한 수비력을 자랑했던 센터백 마테이 요니치도 세레소 오사카에서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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