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모우라 이어 케인도 득점포 가동..토트넘, 웨스트햄에 3-0 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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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3 23:00
해리 케인이 23일(한국시간) 웨스트햄전에서 팀의 세 번째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런던 | 이동현통신원
[런던=스포츠서울 이동현통신원·박준범기자]해리 케인(26)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토트넘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3-0 리드를 잡았다.
지난 20일 새로 부임한 주제 무리뉴 감독의 토트넘 데뷔전이었다. 토트넘은 알리가 공을 잡으면 케인이 수비 라인을 무너뜨리고 침투하는 방식의 공격이 잦았다. 전반 36분과 43분 손흥민과 모우라의 골로 리드를 잡은 토트넘은 후반 시작과 함께 웨스트햄을 몰아붙였다. 후반 4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오리에의 크로스를 케인이 수비수 2명을 제치고 뛰어들며 헤딩 슛으로 골을 만들었다. 무리뉴 감독도 두 손을 흔들며 기뻐했다.
이날 경기를 승리하게 되면 토트넘은 지난 9월 사우샘프턴과의 경기 이후 약 두달여만에 리그에서 승리를 거두게 된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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