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용병 맥캘러 펄펄날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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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4 00:19
[점프볼=전주/이영환 인터넷 기자] 적응기를 마친 크리스 맥컬러가 시즌 개인 최다 득점을 터뜨리며 팀 2연승의 주역이 됐다. 맥컬러는 창원 LG 마이클 해리스가 남긴 41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며 아쉬워하기도 했다.
맥컬러가 날아다닌 안양 KGC는 23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주 KCC에 90-64로 낙승했다. 2연승을 달리게 된 KGC는 KCC와 함께 리그 공동 4위에 오르면서 기분 좋은 휴식기에 들어갔다.
맥컬러는 39득점(3점슛 5개) 13리바운드 4어시스트 3블록으로 활약했다. 39득점은 본인의 올 시즌 최다 득점이었다.
맥컬러는 1쿼터 송창용을 상대로 손쉽게 두 자릿수 득점(11점)을 채웠다. 외곽에서도 뜨거운 손끝을 자랑했다. 2쿼터엔 2연속 3점슛을 꽂으며 KCC와 20점 차를 만들었다. 그는 이날 팀 내 최다 3점슛(5개)을 기록했다. 뛰어난 운동능력 또한 보였다. 2쿼터 최승욱의 레이업을 용수철 같은 탄력으로 블록해냈다. 또한 3쿼터 종료 직전 속공 상황에서 나온 그림과 같은 윈드밀 덩크슛은 선수단의 분위기를 뜨겁게 끌어올리기도 했다. 변준형도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맥컬러의 덩크를 두고 칭찬했다.
Q. 2연승을 거두게 된 소감은?
정말 기분 좋은 승리다. 선수들과 열심히 손발 맞추며 연습했는데 경기에 잘 드러나 기분이 너무 좋다.
Q. 최근 들어 뛰어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득점을 하기 위해 이 리그에 왔다. 전에 비해 팀원들과 손발이 맞으면서 기회가 났다. 그러다 보니 공이 잘 들어가면서 좋은 경기를 3번 연속 할 수 있었다.
Q. 감독님이 선발 출전하면서 몸도 풀리고 경기력이 올라온 것 같다고 했는데 본인 생각은?
따로 어떻게 설명할 방법은 없다. 벤치든 주전이든 그저 농구를 할 뿐이다.
Q. 슛도 균형이나 컨디션의 영향을 받는다. 전 경기들과 비교하면?
1라운드는 적응 기간이었다. 이제는 다른 팀을 상대할 때 뭘 해야 하고 안 해야 하는지 이해하기 쉬운 상황이라 좋은 경기 결과로 나온 것 같다. 나보다 팀원들이 모여 이뤄낸 승리다. 수비를 먼저 잘 해내면 공격도 따라올 것으로 생각한다.
Q. 1라운드는 적응기라 했는데 KBL에 와서 어디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가장 많이 걸렸나?
2라운드 오면서 출전 시간을 일정 부분 보장받다 보니 ‘내 경기’를 할 수 있는 것 같다. 그게 가장 큰 차이점이다.
Q. 경기 중 브랜든 브라운과는 어떤 대화를 나눴나?
다른 것보다 계속 내 득점 상황을 알려줬다. 그러면서 더 잘하라고 얘기 나눴다. 라건아가 공 갖고 있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얘기했다.
Q. 올 시즌 최다득점이 41점인데 오늘 39점을 넣었다. 아쉬움 있나?
39점을 브라운이 알려줬다. 하나만 더 넣으면 41득점이라 나가게 해달라 말했는데 안 해줘서…. 하지만 괜찮다. 다음 경기에서 40점 넘으면 된다.
Q. 1라운드 진행하며 유심히 지켜본 선수 또는 경계되는 외국 선수가 있나?
삼성의 닉 미네라스를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 다른 것보다 코트에서 미네라스가 보여주는 모습이 좋았다.
#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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