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모리뉴, SON 득점 때 어떻게 기뻐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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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모리뉴, SON 득점 때 어떻게 기뻐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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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영국 현지 언론이 토트넘 홋스퍼의 지휘봉을 잡은 조세 모리뉴 감독의 세리머니에 집중했다.

토트넘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웨스트햄 원정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승점 17점을 기록한 토트넘은 순위를 6위까지 끌어올렸고 모리뉴 감독은 토트넘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이날 경기 주인공은 단연 다시 돌아온 모리뉴 감독이었다. 그가 어떤 모습을 보일지, 어떤 행동을 할지 모든 관심이 그를 향했다.

모리뉴 감독을 움직이게 만든 건 에이스 손흥민이었다. 전반 19분 손흥민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모리뉴 감독은 살짝 주저앉다 일어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아쉬움은 곧 환호로 바뀌었다. 전반 36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이 수비를 벗겨낸 뒤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의 전매특허와 같은 드리블이 빛났다.

모리뉴 감독 체제 아래 첫 득점이었다. 모리뉴 감독은 강한 어퍼컷 세리머니 후 두 주먹을 불끈 쥐며 주앙 새크라멘토 수석코치와 기쁨을 나눴다.

‘익스프레스’는 24일 “손흥민의 득점 때 모리뉴 감독이 어떻게 기쁨을 드러냈나?”라며 모리뉴 감독의 리액션을 전했다.

매체는 “모리뉴 감독이 격한 세리머니로 자신의 리더십 아래 토트넘의 첫 골을 축하했다. 손흥민은 강력한 한방 이후 루카스 모우라의 득점까지 도왔다. 모리뉴 감독은 터치 라인에서 열광적으로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라며 모리뉴 감독의 반응 전했다.

이어 “모리뉴 감독은 선제골이 터지자 허공에 주먹을 휘두른 뒤 수석 코치와 껴안았다”라고 덧붙였다.

‘익스프레스’는 “모리뉴 감독은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령탑 시절 종종 보였던 모습처럼 전반이 채 끝나기 전에 라커룸으로 향했다”라며 모든 행동이 이슈가 되는 모리뉴 감독의 모습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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