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 이틀째 '금메달 5개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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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1 01:02
남녀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 이틀째 '금메달 5개 질주'
1,500m 1차 레이스·1000m·혼성계주 모두 우승
김동욱은 남자 1,500m·혼성계주 우승으로 '2관왕'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한국 남녀 쇼트트랙 대표팀이 2019-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 이틀째 금메달 5개와 은메달 1개를 따내는 '무서운 질주'를 펼쳤다.
남녀 대표팀은 30일 일본 나고야에서 펼쳐진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 이틀째 남녀 1,500m 1차 레이스와 남녀 1,000m는 물론 혼성계주까지 총 5개의 금메달을 모두 휩쓸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1,500m 경기가 두 차례 치러지는 가운데 500m, 1000m, 남녀 계주, 혼성계주는 1차례씩 펼쳐진다.
첫 금메달은 여자 1,500m 1차 레이스 결승에서 나왔고, 주인공은 김지유(성남시청)였다.
김지유는 여자 1,500m 1차 레이스 결승에서 2분30초432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단거리 강자' 킴부탱(캐나다·2분30초663)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함께 출전한 서휘민(평촌고)은 6위를 차지했고, 김아랑(고양시청)은 실격 당했다.
이어 남자 1,500m 1차 레이스 결승에서는 김동욱(스포츠토토)이 2분25초593을 기록, 박인욱(대전일반·2분25초748)을 제치고 우승했다. 박인욱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빛 질주는 남녀 1,000m로 이어졌다.
여자 1,000m 결승에 진출한 노아름(전북도청)이 1분32초168로 네덜란드의 간판 수잔 슐팅(1분32초442)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따내자 남자 1,000m 결승에 나선 박지원(성남시청)도 1분26초619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지나면서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이틀째 치러진 4개의 개인종목을 모두 휩쓴 남녀 대표팀은 단체 종목인 혼성계주에서도 우승하며 멋진 피날레를 장식했다.
혼성계주 결승에는 최민정(성남시청), 김아랑, 김동욱, 박인욱이 호흡을 맞춰 2분40초993을 기록하며 러시아(2분41초123)를 가볍게 따돌리고 금빛 질주를 마무리했다.
김동욱은 남자 1,500m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올랐고, 박인욱도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로 '멀티 메달'에 성공했다.
horn90@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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