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수 김민재 브라질전 통해 유럽진출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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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9 00:30
한국 수비수 김민재에게 브라질전은 도약의 기회다. ⓒ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자랑하는 수비수 김민재(24·베이징 궈안)가 화려한 삼바축구를 앞세운 브라질 앞에서 기량을 뽐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9일(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 모하메드 빈 자예드 경기장에서 브라질과 친선경기를 가진다.
‘2022 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레바논 원정을 위해 중동을 방문했던 한국과 지난 16일 사우디 리야드에서 아르헨티나와 평가전을 치른 브라질의 일정이 맞아 성사된 A매치다.
지난해 8월 벤투 감독 부임 이래 가장 강력한 상대와의 평가전이다.
리오넬 메시에 결승골을 내주고 0-1 패한 브라질은 ‘2019 코파아메리카’ 우승 이후 5경기 연속 승리를 따내지 못하고 있지만, 여전히 피파랭킹 3위의 강팀이다. 역대전적에서도 한국은 1승4패로 절대 열세다. 이번 평가전에 네이마르(PSG)가 부상으로 빠지긴 하지만, 소집명단은 화려하기 그지없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왓포드 등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김민재에게도 이번 브라질전은 소중한 기회다.
레바논 원정을 앞둔 지난 13일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왓포드가 한국인 수비수 김민재에 대해 여전히 관심을 가지고 있다. 지난 1월 베이징 궈안에 입단한 김민재의 수비는 인상적"이라고 평가하며 세계 최고 수비수로 꼽히는 반 다이크(리버풀)의 이름을 따 만든 ‘코리안 반다이크’ 라는 별명도 소개했다.
최근 경기력도 뛰어나다. 벤투호의 레바논전(0-0) 경기력은 가슴을 치게 했지만, 센터백 김민재의 활약은 인상적이었다.
중앙 수비수 파트너 김영권과 연계 플레이도 뛰어났다. 적절한 간격을 유지하며 후방을 든든하게 지켰다. 빌드업 상황에서는 하프라인까지 올라 손흥민에게 직접 패스를 찔러주기도 했다. 공격이 풀리지 않을 때는 폭풍 드리블로 레바논 선수들을 제치는 공격 가담 능력도 선보이는 등 거구(신장 190cm)임에도 빠른 스피드를 자랑했다.
브라질에는 EPL에서 활약하는 공격수들이 많다. ⓒ 뉴시스
마침 브라질에는 왓포드가 속한 EPL의 스타 공격수들이 넘쳐난다. 호베르투 피르미누(리버풀)를 비롯해 가브리엘 제수스(맨체스터 시티), 히샬리송(에버턴), 윌리안(첼시) 등이 한국전 소집명단에 있다.
유럽 클럽들이 파견하는 스카우터들이 브라질 선수들을 집중 관찰하겠지만, 왓포드 등 유럽 클럽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걸출한 수비수 김민재에게도 눈길이 올 수 있다. 객관적인 전력상 브라질의 공격의 주도권을 잡을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김민재와 브라질 공격수들과의 충돌이 잦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2018 러시아월드컵에 부상으로 인해 참가하지 못했던 김민재로서는 A대표팀에서 뛰면서 가장 강한 공격수들을 만나게 됐다. “꼭 유럽에 진출하고 싶다”고 밝혀온 김민재가 브라질전에서 이름값을 드높이며 꿈꾸는 유럽에 성큼 다가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데일리안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자랑하는 수비수 김민재(24·베이징 궈안)가 화려한 삼바축구를 앞세운 브라질 앞에서 기량을 뽐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9일(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 모하메드 빈 자예드 경기장에서 브라질과 친선경기를 가진다.
‘2022 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레바논 원정을 위해 중동을 방문했던 한국과 지난 16일 사우디 리야드에서 아르헨티나와 평가전을 치른 브라질의 일정이 맞아 성사된 A매치다.
지난해 8월 벤투 감독 부임 이래 가장 강력한 상대와의 평가전이다.
리오넬 메시에 결승골을 내주고 0-1 패한 브라질은 ‘2019 코파아메리카’ 우승 이후 5경기 연속 승리를 따내지 못하고 있지만, 여전히 피파랭킹 3위의 강팀이다. 역대전적에서도 한국은 1승4패로 절대 열세다. 이번 평가전에 네이마르(PSG)가 부상으로 빠지긴 하지만, 소집명단은 화려하기 그지없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왓포드 등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김민재에게도 이번 브라질전은 소중한 기회다.
레바논 원정을 앞둔 지난 13일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왓포드가 한국인 수비수 김민재에 대해 여전히 관심을 가지고 있다. 지난 1월 베이징 궈안에 입단한 김민재의 수비는 인상적"이라고 평가하며 세계 최고 수비수로 꼽히는 반 다이크(리버풀)의 이름을 따 만든 ‘코리안 반다이크’ 라는 별명도 소개했다.
최근 경기력도 뛰어나다. 벤투호의 레바논전(0-0) 경기력은 가슴을 치게 했지만, 센터백 김민재의 활약은 인상적이었다.
중앙 수비수 파트너 김영권과 연계 플레이도 뛰어났다. 적절한 간격을 유지하며 후방을 든든하게 지켰다. 빌드업 상황에서는 하프라인까지 올라 손흥민에게 직접 패스를 찔러주기도 했다. 공격이 풀리지 않을 때는 폭풍 드리블로 레바논 선수들을 제치는 공격 가담 능력도 선보이는 등 거구(신장 190cm)임에도 빠른 스피드를 자랑했다.
브라질에는 EPL에서 활약하는 공격수들이 많다. ⓒ 뉴시스
마침 브라질에는 왓포드가 속한 EPL의 스타 공격수들이 넘쳐난다. 호베르투 피르미누(리버풀)를 비롯해 가브리엘 제수스(맨체스터 시티), 히샬리송(에버턴), 윌리안(첼시) 등이 한국전 소집명단에 있다.
유럽 클럽들이 파견하는 스카우터들이 브라질 선수들을 집중 관찰하겠지만, 왓포드 등 유럽 클럽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걸출한 수비수 김민재에게도 눈길이 올 수 있다. 객관적인 전력상 브라질의 공격의 주도권을 잡을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김민재와 브라질 공격수들과의 충돌이 잦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2018 러시아월드컵에 부상으로 인해 참가하지 못했던 김민재로서는 A대표팀에서 뛰면서 가장 강한 공격수들을 만나게 됐다. “꼭 유럽에 진출하고 싶다”고 밝혀온 김민재가 브라질전에서 이름값을 드높이며 꿈꾸는 유럽에 성큼 다가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데일리안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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