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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의 무서움’ 뉴캐슬 감독 “선수들 30분 산책 후 자고 싶어 하더라”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스티브 브루스 감독이 코로나19의 무서움을 전했다.

최근 뉴캐슬 소속의 알랑 생막시맹과 자말 라셀레스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여파로 애스턴 빌라와의 리그 경기가 연기되기도 했다.

‘더 선’은 22일(한국시간) 카라바오 컵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의 상태를 언급한 브루스 감독의 말을 전했다.

브루스 감독은 “물론 컵대회에서 승리를 챙기고 싶지만, 선수들의 복지가 우선이다. 특히 한두 명의 선수는 더욱 고군분투하고 있다”라며 생막시맹과 라셀레스의 근황을 말했다.

그는 “생막시맹과 라셀레스는 30분 정도 산책을 한 뒤 바로 잠자리에 들고 싶어 한다. 그만큼 코로나19는 잔인하다”라며 운동선수 임에도 발을 떼기 힘든 상황을 말했다.

이어 “피로감은 그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 중 하나다. 기나긴 터널 끝에 빛이 있길 바라지만 후유증이 가장 큰 문제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브루스 감독은 “코로나19는 우리 팀 여러 명에게 영향을 미쳤다. 그들 중 일부가 젊은 운동선수라고 생각하면 무섭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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