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의 펩, 클롭이 될거야"…패배에도 칭찬 받은 램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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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의 펩, 클롭이 될거야"…패배에도 칭찬 받은 램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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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패배해도 박수를 받을 경기력이었다. 첼시와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앞으로 더 강해질 것이다.

첼시는 24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킥오프 한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에서 맨체스터시티에 1-2로 역전패했다.

첼시는 4위로 주저앉았다. 하지만 전문가들과 팬들의 반응은 여전히 호의적이다.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으며 미래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첼시는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영입 금지 징계를 받았다. 에덴 아자르가 떠나는 와중에도 마땅한 전력 보강이 없었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어린 선수들을 대거 기용했다.

맨시티와 경기에서 첼시는 53.3% 점유율을 기록했다. 맨시티보다 높은 수치다. 세밀한 빌드업과 전방 압박 등 확실한 색을 보여주는 첼시가 '디펜딩 챔피언'을 상대로도 자신들이 추구하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선수 개개인 역량에서 맨시티가 뛰어났지만 팀으로서 첼시는 분명 매력적이었다.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은 "첼시는 믿을 수 없이 강한 팀"이라면서 "높은 수준 경기의 전형이었다"고 경기를 평가했다.

램파드 감독의 활약에 높은 평가가 내려지는 이유다. 영국 타블로이드지 '미러'는 "램파드는 위르겐 클롭, 과르디올라처럼 세계 최고 가운데 한 명이 될 수 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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