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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린, "맨유 졸전+최악..솔샤르 라커룸서 얘기 좀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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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PL 레전드 공격수 중 한 명인 디온 더블린이 실망감을 금치 못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5일(한국시간) 터키 마르마라지역 이스탄불에 위치한 바샥셰히르 파티흐 테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조별리그 H조 3차전 이스탄불 바샥셰히르 FK와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변명의 여지 없는 졸전이었다. 상대적으로 리그 순위가 낮은 팀을 상대로 완벽히 주도권을 내줬다. 2실점을 내준 맨유는 앙토니 마샬의 헤더골로 겨우겨우 쫓아갔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더블린이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맨유를 맹비판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더블린은 "맨유의 경기력은 정말 형편 없었다. 개인적으로 솔샤르 감독이 라커룸에 선수들을 붙잡아두고 '이렇게 하는게 맞냐?'라고 혼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선수들은 너무 많이 걸어 다녔고 서로 간의 소통도 없었다. 정말 형편 없는 경기력이었다. 특히나 전반전 경기력은 내가 최근 3~4년의 맨유 경기력 중 최악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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