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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달러 아끼려고' 컵스, 3일 전 방출 선수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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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자와 준이치.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베테랑 불펜 투수 다자와 준이치(컵스)는 시범경기에서 6번 나와 5⅔이닝 2피안타 무4사구 9탈삼진 무실점이라는 압도적인 투구를 하고도 24일(이하 한국 시간)방출됐다.

그리고 사흘 뒤 시카고 컵스와 재계약했다. 컵스는 10만 달러를 아끼기 위해 이런 복잡한(?) 과정을 거쳤다.

다자와는 27일 컵스와 마이너리그 스플릿 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에 승격하면 연봉이 90만 달러가 된다. 인센티브를 포함해 최고 125만 달러. 더불어 5월 16일과 8월 16일 두 차례 옵트아웃을 행사할 수 있다.

일본 데일리스포츠는 다자와와 컵스의 재회 뒤에는 메이저리그 노사협정이 있다고 분석했다.

현 노사협정에 따르면 구단은 40인 로스터 밖에 있는 마이너리그 선수 보유권을 유지하기 위해 잔류특별수당 10만 달러를 선수에게 지불해야 한다. 컵스는 10만 달러를 아끼기 위해 다자와를 방출했고 다시 데려왔다.

다자와는 그 사흘 사이 다른 팀에 갈 수도 있었지만 결국 컵스에 남았다.

데일리스포츠는 "FA 시장 침체의 영향이 있었을 것이다. 또 다른 구단보다 컵스에서 메이저리그 승격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을 수도 있다"면서 "올해 메이저리그에 돌아가면 10번째 시즌이 되는 다자와의 행보가 주목된다"고 썼다.

보스턴에서 메이저리그 도전을 시작한 다자와는 2017년 마이애미와 2년 계약을 맺고 이적했다. 2018년에는 에인절스로 트레이드됐고 시즌 후 FA 신분으로 시장에 나왔다. 9년 동안 388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4.12를 기록했다.

2013년에는 우에하라 고지(요미우리)와 함께 보스턴의 월드시리즈 챔피언을 도왔다. 한편 다자와는 메이저리그 진출 과정에서 일본 프로 야구 드래프트를 회피하면서 '해외 진출 선수 국내 복귀 유예 제도'가 생기게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 이 제도는 KBO에도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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