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의 아들, 한국 결승 진출 이끌었다" 美 기자의 조명 [프리미어12]
[OSEN=이종서 기자] 이정후(21·키움)의 활약이 미국 기자의 시선도 사로 잡았다.
이정후는 ‘2019 WBSC 프리미어12’ 한국 야구 대표팀에서 가장 날카로운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6경기에서 타율 4할2푼9리(21타수 9안타)를 기록하며 한국 공격의 물꼬를 텄다.
15일 멕시코전에서도 이정후는 1번-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4회 대표팀의 첫 안타를 뽑아냈고, 5회 만루 찬스에서는 비록 2루수 키를 완벽하게 넘기지 못해 1루 주자가 2루에서 잡혔지만,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타구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현재 20타석 이상 들어선 선수 중 이정후보다 좋은 타율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는 일본의 스즈키 세이야(.476) 밖에 없다.
이정후의 활약을 앞세운 한국은 멕시코를 7-3으로 제압하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동시에 한국은 2020년 도쿄올림픽 올림픽 진출권을 따냈다. 이번 대회에는 2020 도쿄 올림픽 개최국 일본을 제외하고 아시아-오세아니아 1위 팀에게 올림픽 본선 진출 티켓이 걸려있었다. 한국은 대만, 호주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올림픽 본선 진출 자격을 얻게 됐다.
한국의 프리미어12 결승 진출과 올림픽 본선 티켓 획득에 미국 MLB.com의 존 모로시 기자는 "한국은 2020년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하며 2008년 금메달 방어에 나설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이정후의 활약에 주목했다. 모로시 기자는 “이정후의 활약은 한국의 올림픽 진출에 큰 이유”라며 “이정후는 한국 야구의 레전드 이종범의 아들”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은 16일 일본과 슈퍼라운드 4차전 경기를 펼친 뒤 17일 다시 일본과 결승전 맞대결을 갖는다. 한국은 16일 선발 투수로 이승호를 예고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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