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없는 실점에'..브루노, "1주 전엔 PSG-라이프치히 이겼는데"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브루노 페르난데스(26, 맨유)가 행복했던 시간을 돌아봤다.
맨유는 5일 오전 2시 55분(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바샥셰히르와의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H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1-2로 패했다. 다행히도 맨유는 2승 1무로 H조 1위를 유지했다. 2위는 맨유와 승점 동률인 라이프치히다.
이날 맨유는 전반 초반 뎀바 바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허무한 실점이었다. 맨유의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선수가 길게 걷어낸 공이 뎀바 바에게 향했다. 뎀바 바 앞에는 맨유 수비수가 단 한 명도 없었다.
단숨에 일대일 찬스를 맞은 뎀바 바는 딘 헨더슨 골키퍼를 앞에 두고 간결한 슛으로 맨유 골망을 출렁였다. 이어서 비카의 추가골이 터져 2점 차로 벌어졌다. 맨유는 마르시알의 헤더골로 추격했으나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날 풀타임 소화한 브루노는 경기 종료 후 "선수들 모두 더 잘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오늘처럼 골을 내주면 안 된다. 이제는 우리가 무얼 잘못했는지 돌아봐야할 시간이다. 다음 경기에서 더 잘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솔샤르 감독 역시 해당 실점 장면을 두고 "용서할 수 없는 실점"이라고 표현했다.
이어서 브루노는 "1주일 전까지만 해도 모든 이들은 맨유가 뉴캐슬, PSG,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잘했다고 칭찬했다. 오늘 경기도 이겼어야 했다"며 아쉬워했다. 이제 맨유는 리그에서 에버턴, 웨스트브로미치를 상대한다. 그 다음 바샥셰히르와 챔피언스리그 홈경기가 이어진다. 분위기를 뒤집어야 한다.
맨유는 10월 중순에 치른 뉴캐슬 원정에서 4-1 완승을 거뒀다. 챔피언스리그 PSG 원정에서는 2-1 승. 라이프치히와의 홈경기에서는 무려 5-0 대승을 챙겼다. 그러나 최근 리그에서 아스널에 0-1로 패하더니 이번 터키 원정에서도 무릎을 꿇었다. 반등이 절실한 맨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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