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첼시 바클리, A.빌라 임대 이적...'올 시즌 종료까지'

사진=아스톤빌라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첼시의 로스 바클리(26)가 아스톤 빌라로 임대 이적했다.

아스톤 빌라는 3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첼시로부터 바클리를 영입하게 되어 기쁘다. 1년 임대 계약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첼시 역시 구단 홈페이지에서 바클리의 아스톤 빌라 임대 이적 소식을 전했다. 

바클리는 2018년 1월 에버턴을 떠나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통산 86경기에 출전했다.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에도 승선하며 현재 A매치 33경기를 소화했다.

하지만 첼시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티모 베르너, 카이 하베르츠 등을 영입하며 입지가 줄었다. 특히 하베르츠는 바클리와 같은 공격형 미드필더 위치에서 뛸 수 있는 선수다. 이에 출전 시간 확보를 위해 이적을 택했다.

아스톤 빌라의 딘 스미스 감독은 구단 인터뷰에서 "바클리 정도의 기량을 갖춘 선수를 영입하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다. 나는 그가 이곳에서 번창하고 우리 구단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바클리의 영입 소식을 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