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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때문에 큰맘 먹은 토론토, 대형 FA 영입 '눈독'

류현진(33) 영입 효과를 톡톡히 본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2021시즌 스토브리그 대규모 보강을 노릴 전망입니다.
 
미국 매체 'MLB 네트워크'의 존 헤이먼 기자는 11월 10일(한국시간) "토론토가 FA 외야수 조지 스프링어와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스프링어는 이번 스토브리그 FA 시장에서 J.T 리얼무토와 함께 야수 최대어로 꼽히는 선수입니다. 매체는 "토론토가 정상급 외야수 영입을 통해 공수 양면을 모두 강화하려고 한다"고 덧붙이면서 그의 계약 규모로 5년 1억 2500만 달러를 예상했습니다.
 
앞서 토론토는 FA 선발 로비 레이와 1년 800만 달러에 계약, 전력 보강의 신호탄을 쐈습니다. 마크 샤피로 토론토 구단 사장은 "류현진 영입 효과는 분명했다. 우리는 오프시즌에 핵심 전력 영입을 꾸준히 노릴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토론토는 스프링어 외에도 선발 최대어 트레버 바우어와도 연결되고 있습니다. 지난해까지 류현진과 한솥밥을 먹었던 저스틴 터너도 영입 후보입니다.
 
 
토론토 선수단에서 2000만 달러 이상 고액 연봉자는 류현진이 유일합니다. 과연 토론토는 대형 FA 영입을 통해 스토브리그 큰 손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요? 이번 인포그래픽에서는 다음 시즌 토론토의 예상 연봉 순위와 함께 영입 후보 선수들을 조명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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