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투 더 퓨처' 밀워키, 옛 로고 다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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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투 더 퓨처' 밀워키, 옛 로고 다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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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댈러스) 김재호 특파원

밀워키 브루어스가 새로운 로고와 유니폼을 공개했다. '새로운'이라는 표현이 적절한지는 잘 모르겠다.

브루어스 구단은 19일(한국시간) 밀러파크에서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이를 공개했다. 지난 1970년 시애틀에서 밀워키로 연고를 이전한 이들은 밀워키 연고 이전 50주년인 2020시즌부터 새로운 로고와 유니폼을 사용할 예정이다.

로고는 지난 1978년부터 1993년까지 사용했던 로고를 다시 살렸다. 밀워키 브루어스의 두 머릿 글자인 'm'과 'b'를 이용해 글러브와 공 모양을 형상화한 로고다.

밀워키가 새로운 로고와 유니폼을 공개했다. 사진= 브루어스 공식 트위터
이전 로고와 차이가 있다면, 이전 로고에서 'm'과 'b'가 따로 분리됐다면, 이번에는 연결됐다는 것이다. 'MLB.com'은 이것이 팀과 지역 사회의 연결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색상도 로열 블루에서 네이비 블루로 변경했다.

유니폼도 새로 변경했다. 홈 유니폼은 기존 하얀색에서 크림색으로 변경됐다. 밀워키가 '크림 시티(Cream City)라 불리는 것에서 착안한 것이다.

여기에 줄무늬로 된 홈 보조 유니폼과 회색, 네이비 블루로 이뤄진 원정 유니폼까지 4종의 유니폼이 새로 공개됐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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