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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이강인(18, 발렌시아)이 레알 마드리드전에 선발 출전했다. 후반전에 감각적인 왼발 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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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터키 갈라타사라이에서 뛰고 있는 아르다 투란(33)이 오랜 침묵을 깨뜨렸다.

투란은 지난 9일 열린 시바스포르와 리그 8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후반 3분 결승골을 뽑아내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스포르트는 “터키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투란이 공식 경기에서 1,000일 만에 골을 넣었다. 갈라타사라이에서는 무려 9년 만, 정확히 3,492일에 득점포”라고 보도했다.

투란은 이스탄불 바샥세히르에 몸담고 있던 2018년 4월 20일 카이세리스포르전에서 골 맛을 봤다. 이후 한 번도 골 세리머니를 할 수 없었다. 그 사이 많은 일이 있었다. 경기장 안은 물론 밖에서 구설에 올랐다. 범죄를 저질러 법의 심판까지 받았다.

투란은 2015년 여름부터 바르셀로나에서 뛰다 2018년 터키 바샥세히르에서 임대(2년) 신분으로 활약했다. 올 1월 임대가 끝난 후 바르셀로나로 복귀했지만, 전력 외로 분류됐다. 그라운드에서 그를 보기 힘들었던 이유가 있다. 바샥세히르에서 주심을 밀쳐 ‘16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 중징계를 받았다. 또, 총기 소지와 폭행 혐의 등으로 징역 2년 8개월 형이 떨어졌다. 현재 5년간 집행유예 기간이다. 다행히 마음잡고 축구에 집중하고 있다. 갈라타사라이에서 확실한 주전은 아니지만, 이번 시즌 5경기에 서서히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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