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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이재원 FA 대박? 부러운 건 우승반지”

슬퍼용 0 498 0 0


 25일 삼성과 한화의 연습경기가 열린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구장에서는 삼성 강민호(34)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들렸다. 이날 삼성은 2-15로 패했다. 패배의 잔상이 남아있을 상황에 강민호는 단체 연장 훈련을 함께하며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했다. 관중석에서 배트를 휘두르는 이학주를 바라보며 “학주 잘하고 있나”라고 챙기는 등 전체 선수단 움직임을 살폈다. 삼성은 투표로 주장을 뽑는다. 강민호는 후보에 이름을 올렸을 때만 해도 자신이 주장이 될 것으로 예상치 못했다. 그러나 이원석, 박해민, 장필준 등 후보군 속에서 젊은 선수들의 적극 지지로 주장이 됐다. 강민호가 완장을 찬 것이 처음은 아니다. 2016년 롯데에서 주장을 해본 경험이 있다. 그러나 그때와는 느낌이 완전히 다르다. 강민호는 “롯데에서와 달리 삼성에서는 후배가 더 많다. 좀 더 책임감이 생긴다. 고참으로 주장이 되니 운동을 하다가도 쉴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주장으로서, 또 한 팀의 주전 포수로서 올해는 팀 성적을 내고 싶은 마음이다. 강민호는 지난해 팀이 6위로 마무리한 것 자체에 의미를 뒀다. 그는 “지난 시즌을 시작할 때 삼성이 ‘꼴찌’ 후보였다. 그런데 시즌 끝날 때는 5강을 위협했다”며 “이번 캠프를 보면 선수들이 확실히 목표의식이 생긴 것 같다. 4위 이상으로 갈 수 있는 힘이 생겼다”고 자신했다. 삼성 강민호가 지난 25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구장에서 인터뷰를 하다 손가락으로 브이를 그려보이고 있다. 오키나와 |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강민호는 개인적인 목표로 “144경기 중 140경기에 출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백업 포수 역할을 하던 이지영이 키움으로 이적했다. 이 자리를 대신할 포수를 찾는 동안 강민호는 건강히 자리를 지켜야 한다. 체력 소모가 큰 포수가 시즌 내내 안방을 지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이에 강민호는 “겨울 동안 몸 관리를 잘해뒀다”며 대수롭지 않게 답했다. 대신 공격력에 대한 욕심을 버렸다. 지난해 22홈런으로 KBO리그 포수 최초 4시즌 연속 20홈런 기록까지 달성했지만 ‘공격형 포수’라는 수식어는 이제 내려놓고 싶은 눈치다. 강민호는 “SK에서 김동엽도 왔고 이제 내 타순도 밑으로 내려갈 것 같다. 박경완 선배님도 홈런왕 출신이지만 은퇴를 앞두고는 바뀌었다”며 “팀에서도 그런 부분은 부담을 주지 않기 때문에 ‘시즌을 건강히 치르자’는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스토브리그에서는 포수들이 주목을 받았다. 양의지는 자유계약선수(FA) 4년 총액 125억원으로 두산에서 NC로 이적했다. SK 이재원도 4년 69억원으로 몸값을 올렸다. 매번 포수 최고 몸값을 갈아치우던 강민호에게도 자극이 됐다. 강민호는 “나도 예전에는 주목을 받았던 선수인데 후배들이 치고 올라오는 것을 보며 많은 동기 부여가 됐다”고 했다. 한편으로는 포수 위상의 변화를 느낀다. 그는 “그동안 포수는 투수의 그늘에 많이 가려져 있었다. 스포트라이트는 투수 몫이고, 높은 몸값을 받는 선수도 투수였는데 이제는 포수가 가치를 인정받는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양의지, 이재원에게 부러운 것은 있다. 바로 우승반지다. 강민호는 “지금까지 선수로서 이루고 싶은 건 다 이룬 것 같다. 이제 우승만 하면 여한이 없겠다. 대표팀(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해봤지만 리그에서 우승을 꼭 해보고 싶다. 은퇴 전까지 꿈을 이루고 싶다”며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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