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토트넘 선수 대거 영입 준비..'알리-요리스-윙크스-오리에'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토트넘 홋스퍼 선수들을 대거 영입할 수 있을까.

스포츠 매체 ‘유로스포츠’는 30일(한국시간) “토마스 투헬을 경질한 PSG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에게 지휘봉을 맡길 예정이다. 그와 동시에 토트넘 선수들이 포체티노를 따라 올 수 있다”라고 전했다.

PSG는 스트라스부르와의 리그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투헬을 경질하는 초강수를 뒀다. 현재 가장 유력한 차기 감독은 포체티노. 앞서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를 비롯해 여러 감독이 물망에 올랐지만 포체티노로 확정된 분위기다.

포체티노가 곧 PSG에 부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토트넘은 고민에 빠졌다. PSG가 토트넘 선수들을 여럿 노리고 있기 때문. ‘유로스포츠’는 “포체티노가 PSG 지휘봉을 잡으면 여러 토트넘 선수가 PSG에 합류할 수 있다. 인터 밀란에서 뛰고 있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비롯해 델레 알리, 세르지 오리에, 해리 윙크스, 위고 요리스 등이 거론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보도에 따르면 PSG는 포체티노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해줄 것으로 보인다. 감독 경질로 팀 분위기가 많이 흔들린 상태였고 숙원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선 팀을 안정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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