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팬들 “알더베이럴트, 에릭센 가져가…손흥민은 안 돼”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토트넘 구단과 팬들이 소속 선수 손흥민(27)을 말그대로 애지중지하는 모습을 연일 보여주고 있다.

영국 ‘바이탈 풋볼’의 토트넘 소식란인 ‘바이탈 스퍼스’는 이날 손흥민을 절대 다른 팀으로 보낼 수 없다는 토트넘 팬들의 절실함을 소개했다.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을 잃지 않기를 절실하게 바란다’는 제목의 31일(한국시간) 기사에는 최근 토비 알더베이럴트, 크리스티안 에릭센, 그리고 손흥민이 유벤투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유독 다른 선수들이 아닌 손흥민에 대해 팬들이 ‘보낼 수 없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재미있는 것은 트위터의 팬들이 알더베이럴트-에릭센-손흥민의 이름을 보고 “손흥민만 빼고 다 가져가”, “앞의 두 명은 가져가. 손은 안 돼”라고 말하고 있다는 점이다.




다른 팬들도 “소니는 아무데도 가지 않아”, “나의 소니를 그 누구도 데려갈 수 없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토트넘의 공식 SNS는 손흥민의 토트넘 200경기를 축하하는 공식 영상을 업로드했다. 손흥민의 입단 때부터 첫 골과 인상적인 여러 골들, 그리고 훈련장이나 이벤트 때 동료들과 즐겁게 어울리는 일상 영상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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