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종, 종료 25초 전 결승 자유투…인삼공사, DB 꺾고 단독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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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6 00:03
양희종, 종료 25초 전 결승 자유투…인삼공사, DB 꺾고 단독 5위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경기 막판 자유투 싸움에서 우위를 보인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승률 5할을 맞추며 단독 5위가 됐다.
인삼공사는 15일 강원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주 DB와 원정 경기에서 78-77, 1점 차 승리를 따냈다.
최근 네 경기에서 3승 1패 호조를 보인 인삼공사는 7승 7패를 기록, 공동 5위였던 서울 삼성(6승 7패)을 6위로 밀어내고 단독 5위가 됐다.
단독 3위였던 DB는 전주 KCC와 함께 8승 6패, 공동 3위가 됐다.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두 팀은 자유투로만 득점을 쌓으며 피 말리는 1점 차 승부를 이어갔다.
73-75로 끌려가던 DB 칼렙 그린이 종료 1분 19초 전에 넣은 역전 3점포가 이날 두 팀의 마지막 야투였다.
1점 차로 역전당한 인삼공사는 종료 1분 9초를 남기고 오세근이 DB 김종규의 반칙을 끌어내며 자유투 2개를 얻었다.
이 반칙으로 이날 12점, 9리바운드를 기록한 김종규는 5반칙 퇴장을 당했다.
오세근이 자유투 2개를 다 넣어 다시 77-76, 1점 차 리드를 되찾았다.
이후 두 팀의 공격은 한 차례씩 실패했고 인삼공사 기승호의 3점포가 불발된 공에 대한 리바운드 다툼을 하던 오세근이 이번에는 DB 유성호에게 반칙, 자유투 2개를 내줬다.
남은 시간은 26초. 하지만 유성호가 자유투 1구만 넣고 2구째에 실패하며 동점을 만드는 데 그쳤다.
이때 리바운드 경합 도중에는 DB 치나누 오누아쿠의 반칙이 나와 종료 25초 전 인삼공사 양희종이 다시 자유투 2개를 얻었다.
양희종도 자유투 1구만 넣고 2구째를 실패했고, 마지막 공격권을 DB가 잡았다.
그러나 DB는 마지막 공격에서 김훈과 유성호의 슈팅이 모두 빗나가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인삼공사는 브랜든 브라운이 35점, 17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오세근도 16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DB는 그린이 29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브라운에 맞섰으나 1쿼터 도중 허웅이 허리 부상으로 실려 나간 공백이 아쉬웠다.
emaili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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