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거, "박주영이 아스널서 실패한 이유? 적응 실패+자신감 부족"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아르센 벵거 전 아스널 감독이 과거 박주영(FC서울)이 실패한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30일(현지시간) “벵거가 마침내 박주영이 아스널에서 실패한 이유를 설명했다. 박주영은 아스널에서 2시즌 동안 7차례 출전한 뒤 방출됐다”라고 전했다.
프랑스 리그1 AS모나코의 주전 공격수로 뛰고 있던 박주영은 2011년 여름 릴로 이적을 앞두고 있었다. 모든 것이 합의된 상황이었지만 아스널이 갑작스레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고 하이재킹에 성공했다. 당시 벵거는 “박주영 영입은 공격의 질을 높여줄 것이며 선수단에 귀중한 보탬이 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박주영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도전은 대실패였다. 칼링컵 볼턴 원더러스전에서 터진 득점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EPL 1경기를 포함해 총 7경기 출전에 그친 박주영은 이후 셀타 비고와 왓포드에서 임대 생활을 한 뒤 2014년 방출됐다.
벵거는 자서전 ‘My Life in Red and White’를 통해 박주영이 실패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박주영이 모나코에서 멋진 시즌을 보냈고 뛰어난 플레이를 보였던 것은 맞다. 하지만 아스널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했다. 난 그의 재능을 의심하지 않았지만 그는 자신감이 부족했다. 스스로가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결코 찾지 못했다. 어쩌면 내가 충분한 기회를 주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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