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한 감독 앙리의 '나 때는 말야', 경기 중 선수 비난..."그 쉬운 걸 왜 못해
나는 하는 걸 너네는 왜 못하니".
영국 '데일리 메일'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감독으로 일하고 있는 티에리 앙리는 다시 한 번 자신이 지휘하는 선수들의 플레이에 대해 분노했다"고 보도했다.
아스날과 프랑스 대표팀서 활약했던 앙리는 축구 인생 2막으로 지도자의 길을 택했다. 하지만 명선수가 명감독이 되기는 힘든걸까.
앙리는 벨기에 대표팀 코치를 걸쳐 지난 2018년 10월 프랑스 리그1 AS 모나코의 감독으로 일했지만 성적 부진으로 4개월만에 경질됐다.
당시 앙리는 선수들이 자신이 원하는 플레이를 하지 못할 경우 이해하지 못하며 비판했다. 이로 인해 선수단과 사이가 악화된 것이 경질의 방아쇠를 당겼다.
불명예 경질 이후 앙리는 2019년 10월부터 MLS 몬트리올 임팩트의 감독으로 명예 회복의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이곳에서도 선수의 플레이가 영 마음에 들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데일리메일은 "앙리는 이달 초 뉴잉글랜드 레볼루션과 경기(2-3 패) 내내 선수들에게 자신이 원하는 플레이를 하지 못한다고 비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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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는 터치 라인에서 선수들에게 "원터치로 패스할 수 있지? 그런데 왜 안해"라거나 "니가 잘했으면 득점으로 연결됐다"라고 고함을 쳤다.
심지어 앙리는 한 선수에게 "너 제대로 판단 못하냐? 거기서 앞으로 달리는 것이 축구냐. 똑바로 하라고"라고 강도 높은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이런 앙리의 코칭 스타일에는 찬반 여론이 갈리고 있다. 한 팬은 "앙리는 이제 선수들이 자기처럼 못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다른 팬은 "다른 감독들도 선수들에게 지시를 하며 비판하기도 한다. 모두 마찬가지다"라고 앙리의 코칭 스타일을 옹호하기도 했다.
한편 몬트리올 임팩트는 MLS 동부 컨퍼런스서 7승 12패 2무승부로 14개 팀 중에서 10위에 머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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