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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크업’ 고레츠카, 득점 후 성난 팔뚝에 유니폼 찢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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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마치 헐크 같은 레온 고레츠카(25, 바이에른 뮌헨)의 육체미가 주목 받고 있다.

고레츠카는 지난 28일 열린 로코모티브 모스크바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에 선발 출전해 전반 13분 벤자민 파바르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해 뮌헨의 2-1 승리를 뒷받침했다. 이로써 뮌헨은 2연승을 질주하며 디펜딩 챔피언의 자존심을 세웠다.

이날 고레츠카는 득점 후 동료들과 세리머니로 기쁨을 만끽했다. 이 과정에서 유니폼 왼팔뚝이 찢어진 모습이 포착됐다. 그만큼 치열한 사투를 벌였다는 증거, 그리고 유니폼이 고레츠카의 근육을 못 버티면서 결국 터졌다는 이야기까지 흘러 나왔다.

스포츠 매체 ESPN이 “자신의 유니폼을 찢어 버린 사나이”라고 하자, 블러처리포트는 “그의 유니폼이 찢어지는 건 시간문제였다”고 몸을 극찬했다.

고레츠카는 2018년 여름 샬케04에서 뮌헨으로 이적한 후 잦은 부상에 시달렸다. 신장 189cm의 슬림한 바디였다. 올 초 코로나바이러스가 점차 확대되면서 리그가 중단됐다. 이때 고레츠카가 본인의 물리 치료사의 지원을 토대로 근육량을 늘리기 위한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그 결과 탄탄한 근육질 몸매로 변신했다. 특히 팔뚝과 삼각근은 조각상처럼 완벽하다. 플레이에 더욱 자신감이 붙었고,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와 챔피언스리그 전 경기에 출전하며 한지 플릭 감독의 신뢰를 듬뿍 받고 있다.



사진=레온 고레츠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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