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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의 좌절, ML 바라보는 김광현의 도전에도 영향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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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김광현이 1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1회초 안타 친 이정후를 중계플레이로 잡자 동료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2019.10.14 / 인천 |



SK의 2019시즌이 허무하게 끝났다. SK가 플레이오프에서 키움에게 발목을 잡히면서 2년 연속 우승을 목표로 내건 에이스 김광현(31)의 ‘가을야구’도 일찍 마무리됐다.이제 김광현의 오프시즌 행보에 시선이 집중된다. 김광현은 많은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레이더망에 걸려 있다. 선수 본인도 메이저리그 도전에 대한 열망이 강하다. 이미 한 차례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려다 실패한 경험이 있다.

올해는 그 때와는 상황이 다르다. SK에서 함께 뛴 메릴 켈리가 메이저리그에 성공적으로 자리잡으면서 그보다 높은 기량을 과시한 김광현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다. 김광현은 올해 정규시즌에서 17승 6패 평균자책 2.51의 성적으로 자신의 커리어하이에 근접한 성적을 냈다. 김광현이 등판하는 경기마다 메이저리그 스카우트가 야구장을 찾아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SK가 선두를 달리던 시즌 중반에는 팀이 통합우승을 달성하면 대승적 차원에서 김광현의 메이저리그 도전을 밀어줄 것이라는 소문도 공공연하게 나왔다.

하지만 김광현이 메이저리그행을 노린다는 수많은 소문에도 선두 본인이 공개적으로 언급한 적은 없다. 김광현은 SK와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이 남아 있다. 구단의 배려 없이는 메이저리그 도전을 할 수 없는 신분임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구단 역시 김광현의 메이저리그 도전에 관련해 조심스러워했다.

여기에 큰 변수가 생겼다. SK가 정규시즌 우승은 물론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에도 실패하며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 압도적인 시즌을 보냈으나 경쟁자들의 힘도 만만치 않다는 것을 체감했다. 또 한 번의 대권 도전을 위해서는 채워야 할 것이 많다. 주축 선수인 김광현의 역할 또한 빠져서는 안된다.

김광현은 지난 14일 키움과의 플레이오프 1차전을 연장 접전 끝에 패한 뒤 선수단에 장문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자랑스런 선수단 여러분! 비록 게임차 없이 2위로 시즌을 마쳤지만, 우리가 거둔 88승이란 숫자는 SK 와이번스 창단 이래 가장 많은 승리라는 것을 알고 계시나요. 그만큼 올해 우리는 강하고 완벽했습니다. 이제 딱 7승, 시즌 막판 부족했던 부분을 메울 수 있는 기회가 왔습니다. 우리는 개인의 능력도 뛰어나지만, 각자 포지션에서의 역할 분담 전문성이 지금 우리 팀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내 컨디션이 최악인 날에도 내가 잘할 수 있는 것, 내가 가장 잘하는 것, 내가 자신 있는 것, 내가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을 생각해 주시면 저 7승은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리는 SK 역대 최고의 선수들입니다. 그 점을 꼭 기억하시고 후회 없이 경기합시다. SK 와이번스 파이팅!”

팀에 대한 애정, 동료들에 대한 격려와 신뢰가 담긴 메시지였다. 정규시즌 막판 두산에게 우승을 내준 후유증에 경기력 마저 떨어져 있어 ‘가을야구’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그러나 김광현이 리더로서 보여준 역할은 팀도 높게 평가하는 부분이다.

손차훈 단장은 “김광현이라는 에이스, 리더를 갖고 있다는 것은 팀에겐 행운”이라면서 “개인적으로는 김광현의 꿈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기회가 된다면 김광현의 도전을 지원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했다. 그렇지만 팀을 생각하면 김광현의 꿈을 무작정 지원할 수 없다. 팀의 미래까지도 고려해야 한다. 손 단장은 “김광현과 천천히 대화를 나눠볼 부분”이라고 조심스럽게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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