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뉴, 레알 복귀 준비 마쳤다..수석코치로 사비 알론소 염두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조제 모리뉴 감독의 레알 마드리드행이 정말 현실이 될까.

지난해 12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끝으로 휴식을 취해오고 있던 모리뉴는 레알 감독으로 부임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 빌트’의 26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모리뉴는 자신을 보좌할 수석코치로 사비 알론소를 염두에 두고 있다.

모리뉴와 알론소는 지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감독과 선수로 레알에서 함께한 바 있다. 알론소는 현재 레알 소시에다드 2군 감독으로 활약하고 있는 중이다.

지금 레알의 분위기는 좋지 않다. 레알은 지네딘 지단 감독 아래서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1승에 그쳤다. 리그에선 승격팀 마요르카에 0-1로 패배하는 수모를 겪었다. 지단과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 사이 긴장감이 감돌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앞서 모리뉴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차기 감독으로 거론된 바 있다. 하지만 미하엘 초어크 단장이 “감독 교체를 두고 논의는 없었다”라고 직접 부인하며 ‘루머’에 그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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