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영상 경쟁자' 셔저, 또 부상…류현진은 12승 도전

류현진 선수와 치열한 사이영상 경쟁을 펼치고 있는 워싱턴의 맥스 셔저 투수가 또 부상자 명단에 올랐습니다.

워싱턴 구단은 셔저가 어깨 근육 염좌 때문에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발표했습니다.

셔저는 이달 초 어깨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가 지난 26일에 복귀전을 치렀는데 나흘 만에 부상자 명단으로 돌아갔습니다. 셔저는 빨라도 다음 주 초에나 마운드에 오를 수 있습니다.

사이영상 경쟁에서 한발 앞선 듯했던 셔저가 부상 때문에 7월에 두 번 밖에 등판하지 못하면서 류현진은 다시 앞서갈 기회를 맞았는데요, 아무래도 부담스러운 모레(1일) 콜로라도와 원정경기 등판이 중요한 고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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