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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를 낮추겠다"…KIA는 왜 ‘초보코치’ 최희섭을 택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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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왜 최희섭을 타격코치로 선택했을까.

KIA는 지난 23일 새로운 코칭스태프 구성을 발표했다. 송지만 전 넥센 타격코치와 진갑용 전 삼성 배터리 코치 등 지도자 총 여덟 명이 타이거즈에 새로 합류했다. KIA는 “투수 파트는 유지하면서 타격 부문에 좌, 우 코치를 별도 운영한다. 신임 감독의 야구 지향점에 맞춰 리더십에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

이번 코칭스태프 인선은 KIA가 처한 상황, 그리고 나아갈 방향을 그대로 대변한다. 문경찬, 하준영, 박준표, 전상현 등 젊은 피들이 엔트리를 채운 마운드는 큰 변화가 없다. 서재응 투수 코치와 앤서니 르루 불펜코치도 그대로 간다. 대신 야수 파트 개편에 초점이 맞춰져있다. 이창진과 박찬호 등 미래를 이끌어갈 타자들을 발굴했지만 마운드에 비하면 리빌딩이 시급한 것이 사실이다. 맷 윌리엄스 신임 감독도 보고서를 통해 정보를 얻었고 선수단과의 미팅에서도 파악했다.

눈에 띄는 건 타격코치다. 윌리엄스 감독은 구단에 타격코치 세분화를 요청했다. 경험이 많은 송지만 코치가 오른손 타자 전문으로, 초보 코치인 최희섭이 왼손 타자를 담당한다. 그런데 최 코치는 ‘초보’다. 지난 1999년부터 미국으로 향해 메이저리그(MLB)에 도전했고 시카고 컵스와 플로리다 말린스, LA다저스 등에서 활약했다. 2007년부터 KIA 유니폼을 입었고 2015년까지 타이거즈 소속으로 활약한 뒤 은퇴했다. 이후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야구 해설위원을 역임했다. 야구와 메이저리그, 그리고 KIA라는 공통분모가 있지만 코치로서는 첫 발을 떼는 셈이다.

그렇다면 KIA는 왜 최 코치를 선택했을까. 그는 몇 년 전까지 KIA에서 함께 했던 만큼 구단 사정은 물론 선수단과의 접점도 크다. 양현종, 김주찬, 나지완, 안치홍, 김선빈 등 현재 팀의 주축 선수들은 모두 최 코치와 함께 락커룸을 오갔다. 조계현 KIA 단장은 “메이저리그 경험과 야구에 대한 기본적인 생각 자체가 윌리엄스 감독과 잘 맞을 거라고 판단했다. 우리 팀에서 활약할 때에도 성품 관련해서 호평이 많았다. 함께 했던 선수들이 많은 만큼 선수들과의 소통 창구 역할도 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코치는 갑작스런 팀 합류에 벅찬 마음뿐이다. “내가 선수들에게 모든 기술을 가르친다는 접근은 시기상조다. 그저 내가 경험했고 머릿속에 있는 이론과 정보를 선수들에게 공유해준다고 보면 될 것 같다”며 “감독이 있고 선수라는 주인공들과 조연이 있다. 난 그저 모니터링을 하고 카메라맨 정도다. 선수들이 적어도 나한테는 마음을 열 수 있도록 항상 자세를 낮추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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