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하고 싶었는데" 상대 감독들이 본 '강팀 한국'
▲ 왼쪽부터 미겔 보로토 쿠바 감독, 김경문 한국 감독, 데이비드 닐슨 호주 감독, 어니 위트 캐나다 감독. ⓒ곽혜미 기자[스포티비뉴스=고척돔, 고유라 기자] "한국은 한국이다"(미겔 보로토 쿠바 대표팀 감독).
한국과 프리미어 12 예선 라운드를 치르는 C조 감독들이 한국에 대한 평가에 입을 모았다.
김경문 한국 감독과 보로토 쿠바 감독, 데이비드 닐슨 호주 감독, 어니 위트 캐나다 감독은 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WBSC 프리미어 12 감독 기자회견에 참석해 프리미어 12 예선 라운드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한국은 지난 2015년 프리미어 12 초대 대회에서 미국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은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을 이끈 김 감독이 다시 한 번 대표팀을 맡아 지휘한다.
보로토 감독은 "한국은 한국이다. 매우 강팀이고 예전에 1972년 니카라과 대회 때는 일본이 가장 강팀이었고 한국이 바로 뒤에 있었다. 지금 한국은 일본을 뛰어넘는 팀이다. 투타 밸런스가 잘 맞는 팀이고 야구인으로서 매우 존경하는 팀"이라고 한국에 대한 인상을 밝혔다.
6일 개막전에서 한국과 맞붙는 호주의 닐슨 감독은 "(조 편성에서) 디펜딩 챔피언 한국을 피하고 싶었는데 한국에 와 경기하게 돼 흥분되고 기대가 된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도 국제 대회에서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잘 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위트 캐나다 감독은 "프리미어 12에서 한국은 디펜딩 챔피언이다. 그들과 맞붙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우리 역시 국제 리그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 포함돼 있다. 우리는 투수, 수비가 좋다"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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