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최형우 "대표이사님, FA 안치홍·김선빈 잡아주세요"
KIA 타이거즈 최형우(왼쪽부터), 조계현 단장, 맷 윌리엄스 신임 감독, 이화원 대표이사가 5일 오후 광주 서구 KIA자동차 광주공장 대강당에서 열린 감독 취임식에서 맞잡은 손을 들어올리고 있다. 2019.11.5
KIA 타이거즈의 베테랑 최형우(35)가 FA 팀동료 안치홍·김선빈과 함께 하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을 밝혔다.
최형우는 5일 광주광역시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대강당에서 열린 맷 윌리엄스 KIA 감독 취임식에 참석했다. 이날 선수단과 구단 임직원이 함께 한 가운데 최형우는 선수대표로 윌리엄스 감독에게 꽃다발을 전하며 취임을 축하했다.
어느덧 KIA를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한 최형우가 가장 앞에서 새 감독을 맞이한 것이다. 최형우는 "(외국인 감독에 대해) 다른 팀 포함 모든 선수들이 좋게 이야기하더라. (윌리엄스) 감독님이 긍정적으로 다가와주셨다. 우리도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형우는 "다들 새롭게 출발하자는 마음"이라며 "베테랑과 어린 선수들 모두 다시 출발점에 섰다고 생각한다. 저도 내년에 못 하면 안 좋게 된다. 새롭게 준비해야 한다"며 책임감을 강조했다. 이어 "감독님 말씀 중 '경기 전 강한 마음을 갖자'는 말에 강한 인상을 받았다. (스스로도) 더 자극 받고 있다"고 말했다.
FA 자격을 얻어 지난 2017시즌부터 KIA 유니폼을 입은 최형우는 올 시즌 내부 FA인 안치홍, 김선빈에게 느끼는 감정이 남다르다. 최형우는 관련 질문을 받자 "구단 대표이사님께 드릴 말씀이 있다. 두 선수를 꼭 잡아주셨으면 좋겠다"며 함께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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