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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삼진 극복한 추신수, "나도 사람, 더 나쁜 경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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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신시내티(미국 오하이오주), 이상학 기자] 4연타석 이후 추격의 적시타. 추신수가 텍사스 레인저스의 역전승을 이끌며 잃어버린 미소를 되찾았다. 

추신수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5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첫 4타석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체면을 구겼지만, 마지막 타석에서 추격의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추신수로선 뭔가 보여줘야 할 경기였다. 지난 29일 시즌 개막전에서 컵스 좌완 선발 존 레스터를 맞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추신수는 이날 우완 다르빗슈 유를 상대로 선발 복귀했다.

그러나 1회 첫 타석부터 삼진을 당햇다. 볼카운트 2-2에서 다르빗슈의 5구째 83.8마일 슬라이더에 배트가 헛돌았다. 2회에도 1~2구 연속 몸쪽 공에 스트라이크를 먹었다. 초구는 몸쪽 깊숙한 볼에 가까운 공이었지만 주심의 손이 올라갔다. 투스트라이크에 몰린 추신수는 다르빗슈의 3구째 85.2마일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 . 

다르빗슈에 이어 나온 좌완 호세 퀸타나에게도 맥을 못 췄다. 4회 퀸타나의 4구째 하이 패스트볼에 또 배트가 헛돌아 사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6회에도 퀸타나의 바깥쪽 높은 91.7마일 패스트볼 헛스윙 3구 삼진 당했다. 시즌 첫 경기부터 4연타석 삼진 굴욕을 맛봤다. 

하지만 추신수에겐 한 번의 타석이 더 기다리고 있었다. 3-6으로 뒤진 7회 2사 2,3루 찬스. 추신수는 퀸타나의 2구째 92.5마일 포심 패스트볼이 가운데로 몰리자 놓치지 않고 받아쳤다. 타구는 우측으로 빠졌고, 2~3루 주자 모두 홈을 밟았다. 시즌 첫 안타를 2타점 적시타로 장식했고, 1루에 나간 추신수도 모처럼 미소를 지어보였다. 

추신수의 적시타로 5-6 추격에 성공한 텍사스는 8회 조이 갈로의 역전 스리런 홈런이 터지며 8-6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추신수는 “처음 4타석도 나였다. 아직 칠 수 있는 준비가 되지 않았다. 나도 사람이다. 야구를 오랫동안 해왔고, 내 인생에서 더 나쁜 경기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솔직히 부정적인 마음이 많았지만 스스로에게 ‘괜찮다. 더 나쁜 경기도 했다’고 말하며 마지막 타석에서 치기 위해 노력했다”고 돌아봤다. 마음을 가다듬고, 팀의 역전에 디딤돌을 놓았다. 

추신수의 말대로 이날보다 더 많이 삼진을 당한 경기도 있었다. 지난 2014년 4월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선 5연타석 삼진 굴욕을 맛보기도 했다. 하지만 수많은 경기 중 하나일 뿐, 추신수의 야구는 흔들리지 않았다. 이날도 4연타석 삼진으로 크게 흔들렸지만 마지막 타석에서 결정적인 한 방으로 만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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