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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연, 흥국생명 이끄는 또 다른 주연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이 올 시즌을 시작하면서 키 플레이어로 지목했던 선수는 ‘월드클래스’ 김연경도, 이재영도 아닌 김미연(28)이었다. 김미연은 감독의 기대대로 외인 선수의 공백을 메우는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며 팀의 양 날개를 떠받치고 있다.

김미연은 지난 17일 경기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 방문경기에서 서브에이스 2개를 포함해 8득점을 기록하고 팀의 셧아웃 승리에 기여했다. 김연경, 이재영(각 16득점)에 이어 팀에서 세 번째로 많은 득점을 책임졌다.

특히 김미연이 강한 서브로 상대 수비를 흔들고, 이 랠리가 흥국생명의 득점으로 이어지는 장면이 자주 나왔다. 그는 이날 세트당 평균 0.667개의 서브와 4.667개의 디그를 기록하는 등 공수에서 종횡무진했다. 박미희 감독은 “김미연이 서브를 잘해줬고, 수비할 때도 자리를 잘 잡았다”고 칭찬했다.

사실 이번 시즌을 앞둔 김미연의 입지는 위태로웠다. 김연경이 흥국생명으로 복귀해 김연경과 이재영, 루시아 프레스코로 이어지는 삼각편대가 완성되면서 김미연이 설 자리가 좁아졌다. 주장을 맡았던 김미연은 얼마 지나지 않아 주장 자리도 김연경에게 이양했다.

그러나 루시아가 부상당하고 교체된 게 김미연에게 기회가 됐다. 외인을 대신해 라이트 포지션에 선 김미연은 주포 김연경과 이재영을 받쳐주면서 팀의 ‘특급 조커’로 떠올랐다. 특히 서브 부문에서 커리어 하이를 달리고 있다. 18일 현재 서브 1위(0.354개)다.

김미연은 서브가 잘 들어가는 비결에 대해 “서브 연습을 잘 안 한다. 연습하면 경기할 때 욕심이 생기고 실수도 많이 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3일 한국도로공사전도 전날 연습을 했는데 경기할 때는 잘 안되더라”며 “서브는 경기를 하면서 감각을 찾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전반기가 만족스럽지는 않았다. 그는 “부상이 있어서 훈련을 많이 하지 못했다. 감독님의 기대치가 있는데 그에 미치지 못해서 항상 아쉬웠다”고 돌아봤다.

흥국생명이 새 외인 브루나 모라이스를 영입했지만 그가 실전에 나설 때까지 당분간은 김미연의 활약이 필요하다. 지난 9일 입국 과정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된 브루나는 이르면 20일 격리 해제돼 적응 훈련을 시작하게 된다.

김미연은 “라이트는 공격을 많이 해야 하고 외국인 선수가 뛰는 자리가 부담이 있다”면서도 “우리는 재영이와 연경 언니가 있기 때문에 나는 수비에 집중해 팀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감독님뿐만 아니라 나 자신의 기대치를 채우기 위해 열심히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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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좋은예감 2021.01.1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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