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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러드 휴즈, 전력질주 멈춘다…은퇴 선언


우완 투수 제러드 휴즈(36)가 은퇴한다.

MLB닷컴은 15일(한국시간) "휴즈가 은퇴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휴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은퇴 소식을 전하며 "그래야 할 때다. 전력 질주로 (스파이크가) 닳았다"고 썼다.

'전력 질주'는 휴즈의 트레이드 마크였다.

구원 투수로 활약한 그는 불펜 등판 때마다 마운드로 달려갔다. 마이너리그에 속해있던 2011년부터 이러한 루틴을 시도했고, 이후 좋은 결과를 내자 꾸준히 습관을 지켜왔다.

휴즈는 2011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하며 질주를 이어갔다. 2016년까지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었던 그는 이후 밀워키 브루어스와 신시내티 레즈, 필라델피아 필리스, 뉴욕 메츠 등을 거쳤다.

2014년부터 2019년까지 6시즌 연속 최소 60경기 이상 등판하며 메이저리그 통산 542경기 30승26패 94홀드12세이브 평균자책점 2.9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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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좋은예감 2021.02.1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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