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사이영상 최초 최종후보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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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5 14:42
내셔널리그 최종 3인 안에 이름 올려
제이콥 디그롬이 수상 가능성 높아'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이 한국 선수 최초로 사이영상 투표 득표에 성공했다.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는 5일(한국시각) 신인상, 올해의 감독, 사이영상, 최우수선수(MVP) 최종후보 3인을 발표했다. 아메리칸리그(AL)와 내셔널리그(NL) 최고 투수에게 주어지는 사이영상은 BBWAA 소속 기자 30명의 투표로 결정되며, 1위부터 5위까지 차등된 점수를 준다. 류현진은 한국인 선수 최초로 득표에 성공하며 최종 3인 안에 이름을 올렸다. 류현진은 올 시즌 29경기에 선발 등판해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의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동양인 투수 최초로 평균자책점 1위에 올랐다. 박찬호는 2000시즌에 18승 10패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했지만, 당시 득표엔 실패했다. 지금까지 동양인 선수로는 뉴욕 양키스에서 활약한 왕젠밍(대만)이 2위(2006년 AL)에 오른 게 최고 기록이다.
류현진의 경쟁자는 2년 연속 수상에 도전하는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 통산 네 번째 수상을 노리는 맥스 셔저(워싱턴 내셔널스)다. 디그롬은 올시즌 11승 8패 평균자책점, 2.43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2위지만, 탈삼진 1위(255개)에 올랐다. 투구이닝은 류현진(182이닝)보다 많은 204이닝을 기록했다. 셔저는 11승 7패, 평균자책점 2.92에 삼진 243개를 낚았다. 잦은 부상으로 투구 이닝은 172⅓이닝에 그쳤다. 슈어저는 올시즌 11승 7패, 평균자책점 2.92, 탈삼진 243개(2위)를 기록했다. 다만 부상 때문에 투구 이닝은 172와 3분의 1이닝에 머물렀다. 투표가 지난달 실시됐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성적은 반영되지 않는다.
그러나 류현진의 최종 수상 가능성은 높지 않다. 디그롬 쪽으로 분위기가 쏠리고 있다. 디그롬은 MLB.com가 최근 실시한 모의 투표에서 1위표 35표 중 30표를 휩쓸며 1위를 차지했다. AL 사이영상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저스틴 벌랜더와 게릿 콜이 다툴 것으로 보인다.
한편 NL MVP 최종 후보로는 코디 벨린저(LA 다저스)와 앤서니 렌던(워싱턴),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 브루어스)로 좁혀졌다. AL은 알렉스 브레그먼(휴스턴), 마커스 시미언(오클랜드 어슬레틱스), 마이크 트라우트(LA 에인절스)가 올랐다.
NL 신인상은 메이저리그 역대 한 시즌 신인 최다 홈런(53개) 신기록을 수립한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가 유력한 가운데 투수 마이크 소로카(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내야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3위 안에 들었다. AL은 지명타자 요르단 알바레스(휴스턴), 내야수 브랜던 로(탬파베이 레이스), 투수 존 민스(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다툰다.
AL 감독상 후보는 미네소타 트윈스의 로코 볼델리, 뉴욕 양키스 애런 분, 탬파베이 케빈 캐시 감독이고, NL 감독상 후보는 크레이그 카운셀(밀워키), 마이크 실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브라이언 스닛커(애틀랜타)로 좁혀졌다. 수상자는 신인상(12일), 올해의 감독상(13일), 사이영상(14일), MVP(15일) 순으로 발표된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제이콥 디그롬이 수상 가능성 높아'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이 한국 선수 최초로 사이영상 투표 득표에 성공했다.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는 5일(한국시각) 신인상, 올해의 감독, 사이영상, 최우수선수(MVP) 최종후보 3인을 발표했다. 아메리칸리그(AL)와 내셔널리그(NL) 최고 투수에게 주어지는 사이영상은 BBWAA 소속 기자 30명의 투표로 결정되며, 1위부터 5위까지 차등된 점수를 준다. 류현진은 한국인 선수 최초로 득표에 성공하며 최종 3인 안에 이름을 올렸다. 류현진은 올 시즌 29경기에 선발 등판해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의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동양인 투수 최초로 평균자책점 1위에 올랐다. 박찬호는 2000시즌에 18승 10패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했지만, 당시 득표엔 실패했다. 지금까지 동양인 선수로는 뉴욕 양키스에서 활약한 왕젠밍(대만)이 2위(2006년 AL)에 오른 게 최고 기록이다.
류현진의 경쟁자는 2년 연속 수상에 도전하는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 통산 네 번째 수상을 노리는 맥스 셔저(워싱턴 내셔널스)다. 디그롬은 올시즌 11승 8패 평균자책점, 2.43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2위지만, 탈삼진 1위(255개)에 올랐다. 투구이닝은 류현진(182이닝)보다 많은 204이닝을 기록했다. 셔저는 11승 7패, 평균자책점 2.92에 삼진 243개를 낚았다. 잦은 부상으로 투구 이닝은 172⅓이닝에 그쳤다. 슈어저는 올시즌 11승 7패, 평균자책점 2.92, 탈삼진 243개(2위)를 기록했다. 다만 부상 때문에 투구 이닝은 172와 3분의 1이닝에 머물렀다. 투표가 지난달 실시됐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성적은 반영되지 않는다.
그러나 류현진의 최종 수상 가능성은 높지 않다. 디그롬 쪽으로 분위기가 쏠리고 있다. 디그롬은 MLB.com가 최근 실시한 모의 투표에서 1위표 35표 중 30표를 휩쓸며 1위를 차지했다. AL 사이영상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저스틴 벌랜더와 게릿 콜이 다툴 것으로 보인다.
한편 NL MVP 최종 후보로는 코디 벨린저(LA 다저스)와 앤서니 렌던(워싱턴),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 브루어스)로 좁혀졌다. AL은 알렉스 브레그먼(휴스턴), 마커스 시미언(오클랜드 어슬레틱스), 마이크 트라우트(LA 에인절스)가 올랐다.
NL 신인상은 메이저리그 역대 한 시즌 신인 최다 홈런(53개) 신기록을 수립한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가 유력한 가운데 투수 마이크 소로카(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내야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3위 안에 들었다. AL은 지명타자 요르단 알바레스(휴스턴), 내야수 브랜던 로(탬파베이 레이스), 투수 존 민스(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다툰다.
AL 감독상 후보는 미네소타 트윈스의 로코 볼델리, 뉴욕 양키스 애런 분, 탬파베이 케빈 캐시 감독이고, NL 감독상 후보는 크레이그 카운셀(밀워키), 마이크 실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브라이언 스닛커(애틀랜타)로 좁혀졌다. 수상자는 신인상(12일), 올해의 감독상(13일), 사이영상(14일), MVP(15일) 순으로 발표된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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