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사수 프리킥' 울산 김보경, K리그1 36라운드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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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6 00:21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울산 현대의 선두 수성을 지켜내는 '프리킥 득점'을 보여준 김보경이 하나원큐 K리그1 36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5일 "김보경이 지난 3일 FC서울과 정규리그 파이널A 36라운드에서 후반 36분 자신이 유도한 프리킥 키커로 나서 결승골을 터트렸다"라며 "김보경의 득점에 힘입어 울산은 3연승 질주와 함께 2위 전북 현대와 승점 차를 3으로 유지했다"고 밝혔다.
김보경은 아울러 로페즈(전북), 완델손(포항), 심동운(포항)과 함께 베스트 11 미드필더로 이름을 올렸다.
또 베스트 11 공격수에는 이동국(전북)과 빌비야(강원), 김건희(상주)가 선정됐다.
이밖에 수비수 부문에는 조용형(제주), 권경원(전북), 불투이스(울산)가 뽑힌 가운데 베스트 골키퍼로는 이창근(제주)이 선정됐다.
인천 유나이티드와 36라운드 경기에서 2-0으로 이긴 제주 유나이티드가 베스트 팀에 올랐고, 포항 스틸러스와 강원FC의 대결(2-2무)이 베스트 매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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